1. 비행기용


과거의 비행기록장치 (FDR). 좀 더 상세히 말하면 DFDR, UFDR이라고 하며, 자기 테이프에 데이터를 기록하는 방식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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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오는 형태의 비행기록장치. 반도체 메모리 칩을 사용해, 저장 용량이 대폭 늘어났다. 항공사, 블랙박스 기종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1,000~2,000여개의 비행 정보(파라미터)를 적게는 25시간(최소)~많게는 80시간 또는 100시간 넘게 저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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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석 녹음 장치 (CVR). 이 CVR은 자기 테이프에 음성을 기록하며 조종실의 마지막 음성을 30분만 녹음할 수 있으나, 2008년 3월부터 FAA에서 ‘최소 2시간 이상의 음성 기록이 가능한 CVR을 설치하여야 한다.’ 라고 규정을 개편하여, 최근에 나온 CVR들은 대부분 반도체 메모리를 사용하며 녹음 용량이 대폭 늘어난 2시간 내외이다. 3시간짜리도 있다.

Black Box.

항공기에 탑재하는 비행기록장치(Flight Data Recorder, FDR)와 조종실녹음장치(Cockpit Voice Recorder, CVR)를 넣어둔 금속박스를 뜻하는 통칭. 블랙 박스라고 부르는 것과는 달리, 일반적으로 사고시 찾기 쉽도록 붉은색이나 오렌지색을 띠고 있어서 한밤 중의 바다에서도 발견할 확률이 있다.

작동을 정지할 때까지의 일정 시간 내의 비행기의 모든 상태[2] (FDR)와 조종석의 음성이나 교신 내용 [3] (CVR)을 다 기록하기에 비행기 사고시 반드시 회수해야 하는 것들 중 하나이며, 사고 경위 조사에 아주 큰 도움이 된다.

아버지를 항공사고로 잃은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과학자 데이비드 워렌이 1956년에 설계한 것이 최초이다. 최초의 블랙박스는 금속제 테이프에 다이아몬드 바늘로 고도, 속도 등을 기록하는 방식이었으나 1980년대부터 디지털화가 진행되어 자기 테이프에 최소 25시간의 비행 정보를 기록할 수 있다. 현재는 자기 테이프의 한계와 항공법이 개정되면서 솔리드 스테이트 (반도체)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중이다. 예전 테이프 시절 블랙박스는 테이프 데크 케이스의 두께가 심히 압권 이였는데 요즘 풀래시 메모리를 쓰는 블랙박스는 내부 메모리에 여러 충진재, 방호케이스를 채워넣어놨다. [4]

항공사고는 승무원, 승객 전원이 사망하는 경우가 매우 흔하기 때문에 승무원과 승객들을 통해 사고 원인을 알아내는 것이 매우 어렵다. 예를 들어, 영국해외항공 DH 106 코멧 공중분해 사고에서는 지중해 바다에 퍼진 파편을 일일이 찾아 인양해 사고 조사를 진행했으며 같은 기종을 직접 물에 담가 일정 압력이 가해지면 어떻게 되는지 실험까지 해서야 겨우 원인을 찾았지만, 블랙박스가 탑재되기 시작하면서 기록된 비행기록을 분석하고 항공사고 원인을 찾아내어 상당한 발전이 있었다. [5]

추락으로 인한 충격이나 화재, 수분에 견디게 설계되어 있으며 물에 가라앉았을 경우 쉽게 찾아내기 위해 음파 발신기(ULB)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알리도록 되어 있다. 단, 배터리의 수명은 30일 정도라서 빨리 찾아내지 않으면 찾기가 매우 힘들다.[6][7] 바다에서 건져낸 경우에는 일단 증류수로 바닷물을 씻어내고 거기에 담근 후 아이스박스에 넣어져 분석하는 곳으로 보낸다.

조종석 녹음 장치(CVR)의 내용(스크립트)는 사고조사 기관의 재량에 따라 공개될 수도, 비공개될 수도 있지만[8] , CVR의 음성은 ICAO Innex 13 조항에 따라, 사고 분석 이외에는 공개, 유포 등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일본항공 123편 추락 사고의 CVR 기록 같이 유출된 것도 있지만, (유튜브에 찾아보면 많다.) 이것은 누군가가 CVR 테이프를 몰래 녹음했다가 TV 방송사에 유출한 것이다. 그리고 드물게 공개되는 경우 공포를 유발할 부분은 짤리고 나온다. [9]

FDR은 그런 면에서는 비교적 공개가 자유롭다.

여담으로 이베이 같은 등지에서 항공기 블랙박스가 중고로 팔린다(…) CVR, FDR 둘다 중고로 팔며 가격은 충격을 강하게 버텨야 하기때문에 합금의 두께가 엄청나서 비싼편이다. [10]

2. 자동차용

  • 자동차 관련 정보

자동차용 블랙박스는 영어로 black box가 아니라 dashboard camera라고 하지만 같은 영어권인 호주같은 곳에서는 한국과 같이 블랙박스라고도 하니 케바케인듯.

2.1. 개요

자동차용 블랙박스는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에어백 컨트롤 유닛 내부 메모리에 충돌 상황이 감지되면 충돌전 5초부터의 ECU 데이터를 기록 해주는 EDR (Event Data Recorder) 이며, 다른 하나는 일반적인 의미로 쓰이는 카메라가 달린 블랙박스이다.

EDR 은 에어백 센서에 충돌이 감지되면 충돌 5초전의 상황부터 ECU의 모든 파라메터를 에어백 컨트롤 유닛 메모리에 캡쳐해둔다. 상시 기록이 아닌 충돌 상황때만 기록이 되므로 애어백이 미전개 된 경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2015년 이전까지는 국내 자동차 제조사들이 보안을 이유로 데이터 공개를 일체 하지 않았는데 2015년 부터 관련 법령이 개정되어 이제는 소비자가 요구할경우 EDR 데이터를 의무적으로 공개 해야 한다. 또한 OBD 인터페이스를 통해 ECU의 일부 파라메터를 받아볼 수 있다. 일부 정도인 이유는 모든 파라메터를 공유할경우 해당 차량의 프로토콜 정보가 드러날 수 있어 차량 보안에 위해가 된다는 이유이다.

카메라가 달린 블랙박스는 차량 외부의 도로 현황을 기록하는 장치이며, 쉽게 말하면 카메라다. 보통 블랙박스라 하면 이쪽을 더 많이 말한다.

2.2. EDR

Event Data Recorder.[11] 차량의 에어백 컨트롤 유닛에 포함된 기능이며 에어백 전개가 발생할 정도의 (즉 에어백 센서에 충격이 가해지면) 사고 상황 5초전 부터의 ECU의 데이터를 읽어들여 에어백 컨트롤 유닛 내부 메모리에 캡쳐해두는 방식이다.

원래 해외에서는 EDR 데이터 공개는 원한다면 그자리에서 보험사가 데이터를 분석해줄 정도이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보안적인 이유로[12] EDR 데이터 공개를 거부하였으나 애초에 이미 북미는 EDR 데이터 다 까고 다니는데 왜 전자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들이 다 해킹되지 않은게 중론. 그런 해킹 위험성은 OBD2 인터페이스에 외부 장치와 통신할수 있는 장비를 꽂아둘 경우에만 해킹이 가능한거고 보통 OBD2 인터페이스엔 아무것도 안달고 다니거나 센서 스캔/고장코드 진단만 가능한 ELM327 정도만 부착되므로 잠겨있는 차를 강제로 문을 열어제껴 OBD 인터페이스에 장비를 꽂지 않는 이상  해킹할 방법이 없다. 그렇게 시종일관 국내 차량들은 EDR 데이터 공개를 하지 않았는데 결국 2015년 EDR 데이터 공개 의무화가 되면서 이제는 EDR 데이터를 받아볼 수 있다.[13]

실질적으로 에어백이 터질 정도의 사고에서만 EDR에 데이터가 기록되므로 에어백이 터지지 않는 사고의 경우 EDR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실 일반인들도 사제 EDR을 장착할 수 있는데, OBD 라는 표준화 된 데이터 인터페이스를 통해 ECU로부터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방향지시등이나 엔진 등 상당한 자료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이를 시간대별로 기록하면 바로 EDR 이 된다. 다만, 자동차마다 정보 공개 수준이 다 다르며, 특히 자동차를 컨트롤하는 기능은 보안으로 막혀 있기 때문에 값비싼 전용 OBD 스캐너를 사야만 정비가 가능하다. 그래도 보안만 뚫을 수 있다면 자동차의 모든 기능을 세세하게 컨트롤할 수 있게 된다. (주행등 끄기 켜기 등)

2011년 이후 서울특별시 차적 택시는 100% 미터기에 OBD가 연동되어 브레이크 작동 정보, 엔진rpm 등이 저장되고 있다.

2.3. 블랙박스

일반적으로 부르는 블랙박스는 카메라와 녹화장치가 내장된 충격감지 장치를 말한다. 보통 자동차 전면이나 후방에 장착하여 동영상과 음성을 녹화한다.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핸드폰 등에도 Dash cam 소프트를 깔아서 블랙박스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불법주차차량을 단속하는 카메라가 주렁주렁 달린 자동차도 블랙박스의 일종을 쓴다고 말할 수 있다.

2.3.1. 사용법

주행중에는 상시 녹화를 하다가 사고 (갑자기 충격이 가해졌을 때) 감지시 이벤트 발생구간을 포함하는 시간동안의 동영상을 저장한다. 상시 녹화하면서 모션이 감지되면 녹화하는 것도 있다. 정차중에는 전원 절약을 위해 상시 녹화는 안하고 충격 감지시에만 카메라가 작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곳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CCTV와 같이 객관적인 데이터를 동영상으로 저장 가능하기 때문에 과실 판별시 가장 위력적인 자료로 쓰인다. 이 때문에 보험사에서도 블랙박스 장착시 보험료 할인 등의 혜택을 주면서 장려하기도 한다. 블랙박스 데이터는 반드시 보여줄 의무는 없는데, 보통 자기에게 불리하여 말로 우겨야 하는 상황일 때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보험사 할인을 받는 경우, 보험사를 불렀다면 얄짤없이 제출해야 한다. [14]

2.3.2. 성능

좋은 블랙박스를 선택하는 기준은 대략 아래와 같다.

2.3.2.1. 2채널, 또는 다채널 선택

대부분의 차량은 룸미러 뒤쪽에 시야를 가리지 않게 블랙박스 하나를 장치하곤 한다. 이런 제품들은 대부분 광각 렌즈를 차용해서 120~140도 이상의 넓은 화각으로 전면을 확실히 커버할 수 있다.

하지만, 하나의 블랙박스 카메라로 커버할 수 있는 범위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보다 확실한 기록을 위해 앞 뒤 2채널, 그리고 사이드 미러에 장착하여 4채널로 만드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영상 합성기술이 발달하여 자동차 주위 360도 전부 하나의 화면으로 보여줘서 주차를 편하게 해주기도 한다. 단점은 아무래도 1개만 설치하는 것에 비해 복잡해지고, 카메라 개수가 늘어날 수록 영상을 기록하는 장치의 용량도 커져야 한다는 것.

또한, 차량의 내부에 설치하느냐, 외부에 설치하느냐에 따라 난이도도 달라진다. 전면 1개는 룸미러 뒤에 달아주면 그만이지만 후면에도 차량 내부에 장착하면 은근히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신경이 쓰인다. 차량 뒤쪽의 번호판 위쪽 공간에 달아주는 방법도 있지만 아무래도 날씨와 습도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제대로 시공하지 않으면 쉽게 고장나 버린다. 양옆, 특히 사이드 미러 아래에 다는 경우는 드릴로 구멍을 내고 설치하기 때문에 더더욱 까다롭다.

2.3.2.2. 화질

대부분의 블랙박스용 카메라는 내구성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미 검증된 CCTV용 카메라와 렌즈를 주로 쓴다. 이들 카메라는 대부분 화질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블랙박스의 화질이 떨어지는 주요 원인이 된다. 그나마 최근에는 핸드폰 카메라의 발전으로 CCTV용 센서와 렌즈의 화질도 나아지고 있다. 이미 소형 카메라 시장에서도 검증된 소니 EXMOR 센서 등을 쓴다고 광고하는 제품이라면 안심할 수 있는 수준.[15] 특히, 밤중에는 제품간 화질 차이가 극대화 되기 때문에 좋은 제품은 가로등 빛도 플레어 현상[16]을 일으키지 않고 또렷히 찍히는 반면, 안좋은 제품은 그냥 검은색 동영상만 찍힐 수도 있다. 사실 야간에는 센서 크기와 렌즈 조리개값이 모든 것을 좌우하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야간에는 대부분의 블랙박스의 선예도가 떨어진다. 따라서 보통 1인치 이하의 센서가 달린 블랙박스의 특성상 아무리 비싼 제품을 구입해도 야간에는 쥐약일 수 밖에 없다. 이는 노출(사진) 문서 참고.

그 다음으로 따져야 할 것은 동영상 녹화 해상도이다. 과거에는 VGA나 아날로그 수준의 화질을 자랑했지만 최근에는 기본적으로 1920×1080(1080p) 해상도를 사용하고 있다. 대략 200만 화소 정도이기 때문에 카메라 센서도 대부분 240~400 백만 픽셀 정도의 제품을 사용 중이다. [17]

동영상 해상도 만이 아니라 동영상 비트레이트도 매우 중요하다. 2014년 현재 국내 대부분의 블랙박스는 비트래이트가 6~9Mbps로 실제 센서의 성능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기 때문에[18] 조금만 거리가 멀어져도 대낮에도 디테일이 뭉개져서 번호판 가독성이 매우 떨어진다. 13Mbps 이상의 비트레이트라면 큰 문제는 없다.

2.3.2.3. 상시 전원 장치

블랙박스 구입시 반드시 고려할 것 중 하나는 상시 전원장치이다. 전기를 상대적으로 많이 소모하는 블랙박스라면 필수다. 일종의 보조배터리인 상시 전원장치는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되는 것을 막아준다. 차량 전압이 12V 미만으로 낮아지면 상시 전원장치의 배터리 충전을 중지시키고 보조배터리 만으로 블랙박스를 가동하는 방식. 상시 전원장치 만이 아니라 아예 배터리를 고용량으로 구입하는 사람도 있다.[19]

2.3.2.4. OBD 연동 기능

매립형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를 같이 판매하는 업체의 경우, OBD 를 통해 읽은 자동차 정보를 블랙박스 영상에 합성해주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블랙박스 영상에서도 방향지시등이나 브레이크등 등 차량 내부 정보를 보다 객관적으로 표시해줄 수 있다.

급발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서 자동차의 브레이크와 액셀러레이터 페달의 정보까지 기록해주는 모델도 나왔지만 블랙박스 영상자료가 있더라도 자동차 제조사에서 자신들의 책임을 인정할지는 미지수라는 게 함정. 당장 지금도 급발진은 무조건 고객 과실이라고 바락바락 우기는데야…

2.3.2.5. 시야각

블랙박스 특성상 아주 근거리가 아니면 번호 인식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블랙박스는 차량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여주는 선에서 만족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 화각이 넓으면 넓을 수록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더 선호된다. 다만 어안 렌즈는 자동차의 위치를 알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한때는 광각 렌즈(100도 이상)와 망원렌즈(필름 카메라 기준 초점거리 100mm 급)를 동시에 달은 블랙박스가 나와서 먼 거리에 있는 자동차의 번호판 인식력 향상을 도모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사장된 상태이다. 2채널로 저장해야 하기 때문에 저장공간이 훨씬 더 많이 필요하고, 망원 렌즈는 한번에 한 방향만 찍을 수 있기 때문에 옆차선에서 지나가는 차량을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2.3.2.6. 메모리 카드

블랙박스는 항상 쓰는 장비가 아니라 차체 자세 제어장치 같이 순간적인 상황에서 대처하기 위해 쓰는 장비이므로 가능한 한 최고 화질로 적어도 하루 이상은 안정적으로 녹화 가능하게 저장공간을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10년 전만 해도 메모리카드의 용량이 수백 MB 수준으로 매우 낮고 가격도 비쌌으나 2015년 기준 64GB MicroSD 메모리가 2만원도 안하는 상황이므로 지금은 무조건 고용량 제품으로 가는 것이 좋다. 특히, 24시간 이상 1080p 13Mbps 으로 녹화하기 위해서는 64GB 이상이 반드시 필요하다.

메모리 카드의 수명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너무 싼맛에 고르면 영 좋지 못하게도 두 달만에 고자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플래시 메모리의 큰 단점 중 하나인 ‘저장 횟수 제한’ 때문이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플래시 메모리는 MLC 방식과 TLC 방식이 있는데, MLC 방식이 셀당 최대 10,000회(구형 MLC 기준, 최근의 20nm급 MLC는 3000회 정도로 감소) 정도까지 쓸 수 있으나 TLC 방식은 셀당 500~1,000회 정도밖에 쓸 수가 없다. 그래서 다들 TLC 방식의 메모리는 블랙박스용으로는 절대 비추천이라고 입을 모은다. 비싸더라도 MLC 방식의 메모리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하지만 MLC 메모리의 상급인 SLC SD카드를 구할 수 있다면 더더욱 좋다. MLC보다 약 10배 이상의 저장 횟수 제한량을 더 보장해 준다.

또한 64GB 이상의 SD카드의 경우 포맷도 중요하다. 보통 쓰는 FAT32 포맷을 쓰면 속도가 많이 느려지는 문제가 있기 때문. 고용량의 플래시 메모리를 쓸 경우 exFAT등의 다른 포맷을 지원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 시중의 추천 제품
  1. 렉사(마이크론): 이 분야에서는 충분히 인정된 기업. 안정성이 가장 뛰어나며 안정성에 대한 자신감 때문인지 블랙박스 사용시에도 5년까지 보증해준다
  2. 삼성전자: micro SDHC CLASS10 UHS-I PRO – 원래는 10년을 보증해주지만 블랙박스 사용시 1년 보증.
  3. Sandisk: Extreme 이상 제품 (평생보증) [20]

2.4. 관련 사항

자동차 블랙박스가 대중화된 이후로 수많은 어이없는 운전행태나 교통사고 영상이 보배드림 등지에 올라오며 성토의 대상이 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인천외고 김여사 사건. 김여사 항목도 참조.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연쇄 추돌사고에서도 매우 귀중한 역할을 해 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인간 군상극(…)을 보고싶다면 SBS 모닝와이드에서 ‘블랙박스로 본 세상’을 보거나, 맨 인 블랙박스를 보는것도 좋다.

유튜브에서도 매일같이 세계 각국의 교통사고 장면이 올라오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필수품 취급. 워낙 난폭운전이 많은 데다가, 일부러 사고를 내놓고 보상금이나 보험금을 뜯어내려 하는 인간들이 널려 있다 보니 거의 모든 차량에 블랙박스가 탑재되어 있다.

이미 로보캅 등의 미래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도 자주 나오는 영상 조작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 # 전문 영상편집가를 통해 블랙박스의 영상을 조작하는 것. 간단하게는 시간 짜깁기 하는 사례도 있고, 신호등 불빛을 바꾸는 사례도 소개되어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블랙박스 내 메모리에 대한 조작 및 영상에 대한 조작을 어렵게 하는 보호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 현재 상황.

2.4.1. 사례

택시같은 경우에는 기사 대상의 범죄나 성폭행 등의 누명씌우기 등등 때문에 내부까지 촬영하는걸 많이 쓴다. 더구나 차량을 상대로 한 범죄 수법 중 자해공갈 자체를 과거의 유물로 만들고 있다. 실제로 자해공갈단이 서행하는 차바퀴에 깔린 척하고 운전자에게 돈을 뜯어 내려 하다가 블랙박스가 장착되어 있다고 하니까 줄행랑을 쳤다.

택시의 경우 요즘 안 달려 있는 택시를 찾기 힘들 정도로 전부 부착하고 있는데, 이는 법으로 장착을 의무화시킨 것이 아니라 택시에 블랙박스 장착시 국가에서 지원금을 주기 때문. 택시기사 입장에서도 달아서 나쁠 것 전혀 없기 때문에 대부분 장착하고 있다. 오히려 블랙박스 미장착 택시라면 의심을 해 보자.

2.4.2. 자전거, 오토바이

자전거나 오토바이 이용자들도 사고를 대비해서 블랙박스를 단다. 다만 차량용 블랙박스는 시거잭이 없기 때문에 자체 전력을 충당할 수 없는 자전거에는 사용이 불가능하고 대신 고프로, 소니 액션캠, 콘투어 등의 액션캠을 블랙박스 대용으로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전거의 경우 대게 헬멧 옆이나 손잡이에 따로 거치대를 달아서 쓰는데 사고 장면 녹화 뿐 아니라 자신의 주행장면 촬영 및 기록 등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다. 다만 스포츠 캠코더라서 한계가 있는데 우선 자전거를 보호하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 없고 블랙박스보단 화질이 뒤떨어지며 야간촬영이 힘들다. 배터리도 2~3시간 정도로 짧은데 오토바이는 시거잭을 달아서 상시충전을 하면 된다지만 자전거는… 망했어요 다만 자전거에 배터리 팩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무엇보다 없는 것 보단 훨씬 낫다.

소니 액션캠의 경우 XAVC 등의 초 고성능을 자랑하고 있어 어지간한 중상급 차량용 블랙박스는 씹어먹는 화질을 보여준다. 1080 60p 여서 블러도 더 적으며 영상 화질도 더욱이 우수하다. 단지 문제가 되는 부분이 소니의 조루 배터리이다. 오토바이 전용 블랙박스의 경우 마치 CCTV 와 비슷한 구성을 가지게 되는데 버스에 장착하는 카메라분리형 DVR과 동일한 방식으로 장착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블랙박스 (충격감지 및 자동 재시작) 기능이 없기 때문에 한계도 명확하다.

이런것도 찍히곤 한다.

2.4.3. 도움이 될만한 것들

블랙박스 카메라는 야간에 매우 취약하므로 밤중에 주차하다가 박고 뺑소니 치는 차량들의 번호판을 보다 확실하게 잡으려면 카메라에만 의지하면 안된다.

(1) 사제 도난경보기 설치
블랙박스와 마찬가지로 차체의 충격을 인식하여 소리와 함께 헤드라이트 불빛을 켜는 도난경보기는 블랙박스 영상 확인에 큰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미제로 끝난 블랙박스 판독 불가 영상은 주위의 불빛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 알려진 것과는 달리, 순정 도난경보기는 전혀 도움이 안된다. 2015년 현재 국산/외제 차량에 장착되는 순정 경보기는 충격감지 센서가 없고 오직 행동만 인식하여 작동하는 타입이기 때문이다. [21] 따라서, 반드시 사제 도난경보기로 헤드라이트까지 연동해놓아야 야간 뺑소니 차량까지 잡을 수 있다.

(2) LED 등 설치
추가 조명을 사제 경보기보다 간단히 설치하는 방법으로서 차량 충격시 LED 불빛을 켜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외부에는 설치하기 힘들고 내부에는 자칫 잘못 설치했다간 전면 유리창에 반사되어 오히려 블랙박스를 멍텅구리로 만들 수 있으니 주의.

(3) 블랙박스를 통해 촬영한 동영상이나 사진을 국민신문고에 올리면 고발이 가능하다! 도로를 주행하다 신호위반자 등을 발견했다면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에 간단히 올려두면 며칠 후 해당자에게 상품권벌금과 벌점이 주어지는 걸 볼 수 있다. 신고 건수가 많다면 연말에 가방도 준다!

2.4.4. 왜 순정 옵션의 블랙박스가 없는가?

자동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성인데, 블랙박스는 자동차 운행이 중지된 상태에서 전원을 잡아먹는 단점이 있다. [22] 이 때문에 현재의 자동차 표준은 빌트인(built-in) 방식의 블랙박스는 허용되지 않으며, 애드온(Add-on) 방식의 블랙박스만이 시장에서 팔리고 있다.

2.4.5. 기준 미달 제품

2013년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블랙박스 31개 제품중 21개의 제품이 한국산업표준(KS)#(2016년 비교부분도 업데이트 되었다)
의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중에는 전파법을 어긴 불법제품도 포함되어 있었다.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번호판 식별성 미달 : 이글아이G-Sence, GrandView, IONE-900HD, MHD-K12, 350H
시야각 기준 미달 : 350HD, P3, BLACKON3, eyeview, MOBIA ROAD, 700HD, MHD-K12, CR700, IONE-900HD, BLACK CLAIR2, GrandView, LB-100
초당 저장화면 숫자 미달 : CR700, P3, BLACKON3, 700HD, PRO FULL HD
진동 내구성 미달 : HVD-101, eyeview, MHD-K12, ④T2 HD+, BLACK CLAIR2, IONE-3800FU, ITB-250HD, LB-100, LK-7900HD ACE, P3, 베가비전 V7, LK-5900HD PRO3
전파법 위반 : HVD-101

이상의 제품이 규격에 미달하였다. 잘 찾아보면 번호판 식별성, 시야각, 내구성 모두 미달한 제품도 있다.

정상인 제품은 다음과 같다. DR380-HD(피타소프트), AC1(코원시스템), FX500 마하(팅크웨어), ITB-100HD SP(아이트로닉스), AW1(코원시스템), TGB-F1(삼보컴퓨터)

3. 선박용

선박에서 사용되는 물건은 블랙박스라 부르지 않고 VDR(Voyage Data Recorder)이라 부르지만, 사실 기능은 블랙박스와 똑같다.
각종 항해계기의 작동상태, 조작 데이터, 알람 기록, 통신장비의 송/수신 내역, 선교(조타실) 내부의 음성기록(선교 곳곳에 마이크가 배치되어 있다.), 선교에 CCTV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 CCTV 영상을 연동시키기도 한다.

과거에는 해난 사고가 발생한 경우 선장과 승무원들의 진술 및 항해일지(취소선 항목 참조) 등에 의존해야만 했기 때문에 사건 조사에 애로사항이 많았으나, VDR이 도입되고 난 이후로 많은 해난사고에서 VDR 자료를 통해 사건의 원인 및 인적 과실 여부를 판별하기가 용이해졌다.

2014년 4월까지 대한민국 해운법에 이 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하는 선박이 3000톤급 이상의 국내/국제 운항 화물선, 국제 여객선들만 이었으나 세월호 참사로 인해 3000톤급 이상의 국내 연안 여객선도 의무장착을 해야 하도록 입법안이 추진되고 있어 범위가 늘어날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가바람.

4. 철도차량용

자동차에 흔히 쓰는 그 물건 맞다.
철도차량에 쓰이는 블랙박스는 자동차 블랙박스와 유사한 형태로 운전실의 주요 기기 취급과 계기판의 각종 게이지 및 표시 장치를 동영상으로 기록하는 장치다.
과거에는 철도 사고가 발생한 경우 기관사와 승무원들의 진술 등에 의존해야만 했기 때문에 사건 조사에 애로사항이 많았으나, 앞으로는 블랙박스 덕분에 그럴일은 없을듯한다. 코레일은 2013년 영상기록장치 도입을 추진했지만 인권침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2016년 연내까지 블랙박스를 전 차량에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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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 이름을 딴 것

5.1. 중요한 기술/정보가 있고 함부로 열 수 없는 것

기계 또는 프로그램 상에서 중요한 기술, 데이터가 담겨 있는 부분으로 함부로 열어볼 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는 구역을 항공기의 장비 이름을 따서 부르기도 한다. 뭔가 현대과학을 뛰어넘는 기술이 담겨있다는 점에서 오버 테크놀로지와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가상의 매체에서 대부분의 블랙 박스는 원래 기술을 만든 사람만이 열어 볼 수 있는 구조로 나온다.

블랙박스라는 개념은 특히 게임기에서 많이 쓴다. PS3의 샌드박스도 이런 의미로 쓰는 것이다. 본래 샌드박스는 자원할당을 일정한 만큼만 하고 그외 접근에 대해 시스템의 허가를 요구하지만, PS3의 샌드박스는 암호화된 어떤 공간에 바이너리를 때려넣으면 요리조리 바뀌어서 튀어나온다는 개념이기에 블랙박스에 가깝다.

5.1.1. 사례

소프트웨어에서 가장 흔하게 접해볼 수 있는 블랙박스는 라이브러리(library) DLL. DLL 사용법이나 내부 연산자 등,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만 알려줄 뿐, 내부 구조는 알려주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사용하는 windows NT 커널도 블랙박스로, 어떤 방법으로 바이너리 프로그램이 커널을 통해 하드웨어로 가는지 마소 개발자 말고는 모른다.

또다른 종류의 블랙박스로, 어떤 제조사에서 판매하는 센서들은 그 제조사의 컨트롤 보드를 사용해야만 표준 5v 신호, I2C 신호, 0~20mA 신호로 바꿀수 있다던지 하는 경우도 있는데(OMRON 이나 SONY 등) 이 때에도 해당 컨트롤 보드가 블랙박스일 수 있다.

그래서인지 가상 매체뿐만 아니라, 이런 소프트웨어적, 하드웨어적 블랙박스는 만든 사람 말고는 따기 힘들다.

물론 아주 딸 수 없는건 아니다.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통해 어셈블리->고준위 언어로 매칭하여 재구성하는 개삽질을 하다 보면 어떻게든 뜯어낼 수 있겠지만, 이쯤 되면 정상적인 방법에서 이미 한참 떨어졌다.

5.2. 팀 포트리스 2의 솔저가 사용하는 로켓 발사기중 하나

1번과는 달리 이름값하는 정말로 검정색의 육면체로 생겼다. 장탄수가 1발 모자란 대신 적에게 적중시키면 피해량에 따라 체력이 회복돼서 포켓솔저의 애용 무장. 자세한건 솔저(팀 포트리스 2)/무기 목록 참조.

5.3. 1980~90년대 Italian house music 그룹

항목참조

5.4. 중고등 참고서

진학사에서 나온 중고등학생을 위한 참고서 ‘블랙박스’.  주로 90년대 후반~ 2000년 대 초중반에 활동하였다.

현재 블랙박스 대표들이 에스티앤컴퍼니로 개명하여 토익, 공무원 시장으로 진출하였다. 대표적인 자회사가 영단기, 공단기.

5.5. 게임

에릭 솔로몬이라는 사람이 고안한 게임. 명칭의 의미는 “속을 알수없는 상자”라는 뜻의 “블랙 박스”이다.

기본은 8×8 격자로 되어있는 상자 안에 입자를 몇 개 배치하고, 외부로부터 전자를 상자 안으로 쏘아넣어 그 전자의 행동을 토대로 입자들의 위치와 갯수를 맞추는 것이다. 표준 게임에서는 입자는 네 개 배치하도록 되어 있다.

  • 전자가 입자와 정면충돌하면 전자는 입자에 흡수되어 상자 밖으로 튀어나오지 않는다.
  • 전자가 입자의 바로 옆으로 지나치게 되면 전자와 먼 쪽을 향해 90도 꺾인 후 전진한다.
  • 바로 옆에 입자가 없는 경우 전자는 직진한다.

보드 게임도 있고 컴퓨터 게임도 있다. 물론 종이와 펜, 사람 두명만 있어도 플레이할 수 있다.